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미국 국무부 외교 전문을 공개해 전 세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이 차단된 지 6시간만에 다시 접속이 가능해졌다.
3일 AFP통신에 따르면 인터넷 도메인 업체인 에브리 DNS는 “위키리스크가 분산서비스거부(디도드.DDos) 공격의 타깃이 돼 위키리크스에 대한 홈페이지(wikileaks.org) 접속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접속이 차단된지 6시간만에 위키리크스가 스위스로 서버를 옮겨 스위스 도메인(.ch)을 새로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위키리크스는 새 홈페이지 주소(wikileaks.ch)를 통해 다시 접속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