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中, 중형 무인헬기 시험비행 성공

최대 항속거리 500㎞… 화물 등 80여㎏ 적재 가능


중국은 지난 7일 무인 중형(中型) 헬리콥터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웨이팡톈샹(潍坊天翔)항공공업유한공사와 중항공업시안(中航工業西安)비행자동제어연구소 등은 이날 산둥성 웨이팡시 웨이팡톈샹항공공업의 비행실험장에서 10분간 무인 중형 헬리콥터(모델명 ‘V750’)에 대한 첫 공식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중국이 지금까지 개발한 가장 큰 무인 헬기인 V750은 최대 이륙중량이 757㎏(화물 등 80여㎏ 포함)이며 4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최고시속 161㎞, 최대 항속거리 500㎞, 최고 비행고도 3㎞며 내장된 자동비행 프로그램이나 반경 150㎞ 이내에서의 무선 조작으로 비행한다. V750은 군사ㆍ민간 분야에서 감시ㆍ수색ㆍ구조ㆍ과학탐험 등의 임무에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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