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 포트폴리오] 운송·조선등 '맑음'… IT 부활 조짐

업종 기상도·추천주


운송·조선등 '맑음'… IT 부활 조짐 [웰빙 포트폴리오] 업종 기상도·추천주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관련기사 • "11월 증시, 변동장세 불구 2200까지 갈수도" • 대형주 위주 성장형 펀드 노려라 • 운송·조선등 '맑음'… IT 부활 조짐 • 현대해상 • 크레듀 • LG전자 • 'NH-CA 라틴 아메리카 포르테주식 투자신탁' • 키움증권 '삼성섹터펀드 7종' • 굿모닝신한 'Tops Value 주식투자신탁' • SK '교보 글로벌CEO 주식형펀드' • 메리츠 '네비게이터 주식형펀드' • 교보 '위대한 성장주 주식형펀드' • 우리CS글로벌 천연자원 주식형펀드 • 하나UBS 파워차이나 주식형펀드 • 한국월드와이드그레이터차이나 주식형펀드 • 푸르덴셜 핵심우량주플러스주식펀드 • 현대 'JP모간 중동·아프리카 주식형펀드' • 삼성 '그레이트 차이나펀드' • 대우 'CJ 아시아 인프라 주식형펀드' • 한화 '스마트 CMA' • 동양Great Company주식1호 지수 등락폭이 커지면서 업종 및 종목별로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향후 장세는 중국 수혜주의 강세 지속 가능성 여부와 소외주였던 IT주가 얼마나 상승세로 전환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주도주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IT주들의 차별적인 상승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내수주들은 활약이 예상되는 반면, 자동차업종은 상승세로 반전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전망이 많다. ◇증시 주도업종 교체 쉽지 않을 듯=시장의 큰 관심중의 하나는 뭐니뭐니해도 주도주가 교체되느냐 아니면 지속되느냐다. 상당수 증권사들은 당분간 기존 주도주들의 증시 견인력이 이어질 것이라며 월간 투자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을 유지 또는 확대했다. 주도주들의 경우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나아지면서 펀더멘털이 개선돼 변동성 장세에서도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관련주로는 한진해운, 현대중공업, 금호석유화학, 현대제철 등이 추천됐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 관련주 등 주도주들의 경우 기관 매수세와 펀더멘탈, 벨류에이션상 메리트가 여전해 신규 업종보다 기존 보유 업종의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일부 IT주 부활 조짐 모락모락=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IT주들의 부활 여부다. 최근 들어 IT업종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러나 변화의 기운은 차별적으로 진행될 조짐이다. 반도체 분야는 업계의 사활을 건 전쟁이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상승세를 점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LCD분야의 경우 턴어라운드에 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수의견이 활발하게 나오기 시작했다. IT하드웨어와 인터넷 분야 역시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눈여겨볼 만한 업종에 이름을 올려놓은 증권사가 많다. LG전자를 비롯 LG필립스LCD와 LS산전, 토필드 등이 추천됐다. 인터넷 분야에서는 여전히 NHN이 다수 증권사의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내수주ㆍ금융업도 관심둬야=경기회복에 따른 내수 소비재들 역시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장기간 시장에서 소외됐던 유통, 음식료, 섬유, 교육 업종 등의 주가가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업종별 포지션에서 소매업종의 투자등급을 한 단계 상향조정하며 투자확대를 제시했다. 추천주로는 신세계, LG패션, 하이트맥주, KT&G 등이 꼽혔다. 증권이나 보험 등 금융업종의 경우 기존 중국주 중심의 주도세력이 과열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거나 소외 업종의 대안 가능성이 약해질 때마다 대안주 성격으로 투자 가시권에 둬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산업 상승세 전환은 시기상조=자동차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다소 암울한 전망이 지배적이다. 상당수의 증권사들이 자동차업종에 가중치를 높이지 않고 있고 있으며 일부는 하향편입됐다. 다만 현대차의 경우 신흥시장에서의 선전으로 경쟁업체에 비해 차별화된 투자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대증권은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신차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을 시험받는 과정으로 인식되면서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10년 이상 노후차량 증가에 따른 대체 수요 증가와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증가 지속등에 힘입어 위축된 투자심리가 서서히 회복될 것이란 긍정적인 의견도 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자동차 업종에서 투자를 확대할 만한 종목으로 추천됐다. 입력시간 : 2007/11/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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