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식형 수익증권 수탁고 60조 돌파

22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주식형 수익증권 수탁고는 지난 19일 2천36억원이 증가하면서 잔고가 60조1천573억원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섰다.주식형 수탁고는 지난해 11월30일 56조8천억원, 12월30일 55조5천억원, 그리고올해 1월31일 57조8천억원 등을 나타냈다. 주식형 수탁고가 지난달 2조2천374억원이 늘어난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2조3천602억원이 증가, 자금 유입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투신권의 주식형 수익증권에 신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은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CBO펀드(후순위채펀드)와 하이일드펀드 상품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투신사 관계자는 “주식형 수익증권 수탁고 증가는 주식시장에서 투신권의 매수여력을 강화해주고는 있으나 투신권의 매수세가 이전처럼 회복되기 위해서는 보다많은 신규 자금이 유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대 한국투신 주식운용부장은 “최근의 증권거래소 시장 침체는 수급악화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자금이 증시에 수혈돼야 장세 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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