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마존-소더비] 인터넷경매 제휴

인터넷을 타고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기업 아마존과 경매 분야에서 225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소더비가 인터넷 경매 평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아마존은 16일 소더비에 4,500만달러를 투자해 1.7%의 지분을 매입하고 인터넷 경매사업에서 제휴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양사의 제휴는 아마존이 갖고 있는 인터넷 부문의 첨단기술과 1,000만명에 달하는 고객에다 소더비가 쌓아온 경매품 감정에 대한 명성을 결합하는 것으로 투자자들은 양사의 주식가격을 올리는 조치라며 제휴를 환영했다. 양사의 제휴는 10년으로 돼 있으며 각각 독자적으로 웹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소더비-아마존. 컴」이란 공동 웹사이트를 통해 제휴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인터넷 경매시장에서 선발업체인 E 베이에 눌려온 아마존은 소더비를 통해 경매품을 확보하고 정확한 감정에 대한 명성까지 얻음으로써 E 베이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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