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외국인의 집중적인‘러브콜’을 받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거래일보다 7,500원(5.00%) 급등한 15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7% 뛴 15만2,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장 중 내내 계속된 외국인의 매수 덕에 종가기준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장을 마쳤다.
메릴린치와 맥쿼리, 노무라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일제히 이름을 올리는 등 외국인들의 매기가 돋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엔지니어링 종목 17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JP모간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 목표치인 11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주가의 가장 큰 상승 모멘텀”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1,000원(기존 1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