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4분기 가스요금 `동결'

오는 4~6월중 가스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산업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는 2·4분기중 가스요금에 소폭의 인상요인이 있지만 물가안정 차원에서 현 수준에서 가격을 묶어두고 오는 6월말 3분기 가격조정때 변동분을 반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가 대부분인 도시가스의 경우 평균 도매가격은 1㎥당 313.24원, 소매가격은 1㎥당 366.37원(서울시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산자부는 『가스가격 동향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원유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2분기 이후에도 하향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가스요금 인상요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시가스요금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는 각각 7% 안팎의 요금인상이이뤄진 바 있다. 산자부는 액화석유가스(LPG)의 경우 원재료 가격이 이번 분기에는 2.3%의 가격 상승요인이 있음에도 불구, 가격을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용호기자JJH@SED.CO.KR 입력시간 2000/03/28 18:29

관련기사



전용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