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부, 올해 뇌연구에 156억원 투입

정부는 28일 뇌연구촉진법에 의해 구성된 뇌연구촉진심의회(위원장 서정욱 徐廷旭 과학기술부장관)를 열어 뇌연구사업과 투자계획을 골자로 한 `2000년도 뇌연구촉진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뇌졸중및 치매정복과 인공두뇌개발에 본격 도전키로 했다.올해의 주요 연구목표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의 병인기전 규명 ▲음성인식률 95%이상의 고성능 칩 개발 ▲대뇌 시각영역의 신경회로망 모델 개발등이다.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는 앞으로 1년간 이 시행계획을 토대로 뇌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98년에 시작된 뇌연구촉진기본계획의 사업기간은 2007년까지 10년간이며과기부, 보건복지부등 5개 부처에서 2천643억원, 민간에서 1천120억원등 총 3천763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하게 된다. 뇌연구촉진기본계획에 따르면 ▲1단계(1998-2000)는 뇌에 관한 기본적 이해및뇌정보처리에 기반한 정보처리 기반기술 확립 ▲2단계(2001-2002)는 뇌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뇌정보처리를 모방한 지능시스템및 응용기술확보를 목표로 한다. 또 마지막 3단계(2004-2007)에서는 치매치료, 뇌정보처리등 특정 뇌연구분야에서 세계적 선두그룹에 근접하고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수출전략산업화를꾀한다는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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