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충청권 비투기과열지구서 3천여가구 분양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www.UniAsset.com)은3-4월 중 충청권 비투기과열지구에서 아파트 10개 단지, 3천20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신성건설은 충남 당진군 송악면 북운리에서 25~33평형 655가구와 30~45평형 499가구를 각각 이달 말 공급하며 한국토지신탁은 충북 제천시 하소동에서 35~59평형 714가구를 오는 4월 분양한다. 세광종합건설은 충남 홍성군에서 430가구를, 청광종합건설은 충남 예산에서 97가구를 각각 4월중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진흥기업은 태안군에서 96가구를 분양하며 삼익건설은 서산 재건축 사업장에서 99가구 중 67가구를, 세창은 충북 옥천군 재건축 사업장에서 491가구 중 81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유니에셋 김광석 팀장은 "대전, 천안, 아산, 청주 등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분양권 전매가 입주 후 등기시까지 금지되지만 예산, 당진, 서산 등 비투기과열지구의 경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며 "신행정수도 후속 대책이 가시화되면서 이들 지역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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