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확정치
산업자원부는 '10월 수출입실적 확정치'를 통해 수출이 작년 10월에 비해 25.0% 늘어난 151억1천200만달러, 수입이 20.1% 증가한 138억1천700만달러로 각각 최종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12억9천6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수출증가율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62.5%)와 일반기계(53.1%), 무선통신기기(47.8%), 자동차(30.9%), 철강(36.3%), 석유화학(36.9%) 등 주요품목에서 30%를 웃돌았지만 선박류(-26.1%)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무려 66.9% 증가한 것을 비롯해 아세안(25.6%), 미국(20.4%), 유럽연합(20.4%), 일본(14.4%) 등 대부분 시장에서 호조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