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최동언 약령시보존위원회 이사장 대구 약령시 축제 2일 개막 "다양한 한방문화 체험하러 오세요""이달말 한약재 품질인증센터 개원 약전골목 대표적 관광명소 될것"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올해 대구 약령시축제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앞으로 한약재 품질인증센터와 한방웰빙체험관이 개관되면 지역 한방산업 육성이 더욱 속도를 낼 겁니다.” (사)약령시보존위원회 최동언(56ㆍ사진) 이사장은 2일 개막되는 ‘2008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두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대구약령시 한방축제는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약령의 숨결, 건강의 물결’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대구약령시는 지난 1658년(조선 효종9년) 개설된 전문약재시장으로, 올해로 350주년을 맞는다. 경매를 통해 한약재의 가격이 결정되는 전국 유일의 한약재 도매시장으로, 이곳에서 전국 국산한약재의 시세가 결정된다. 최 이사장은 “올해 축제는 우리 전통한방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많은 체험 프로그램과 공간을 갖췄다”며 한약 만들기, 피로 회복을 위한 족탕, 한방진료, 약초동산 등을 꼭 체험해 볼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약령빌딩(5층) 전체를 오색천으로 장식하고 대형약탕기ㆍ약첩ㆍ약연을 곳곳에 설치해 축제장 전체를 한방문화의 장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오장에 좋은 한방음식을 체험할 수 있고, 축제장 곳곳에 보부상도 출현해 즉석 난장(한데에 난전을 벌여 놓고 서는 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대구 한방산업 발전과 관련해서는 이 달 말 개원하는 국내 첫 ‘한약재 품질인증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한방 식품ㆍ화장품ㆍ의약품 등 한방산업 발전의 핵심은 우수품질 한약재 공급”이라며 “한약재 품질검사 및 품질인증을 담당할 품질인증센터는 대구는 물론 국내 한방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령시 내에 언제든지 한방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관광 및 의료산업 육성에 나서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최 이사장은 “현 약령시전시관을 ‘한방웰빙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이 내년 상반기 완료되면 약전골목은 대구 도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3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약령시는 한방문화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국내 1호 한방특구”라며 “이러한 역사성과 정통성을 기반으로 지역 한방산업을 특화ㆍ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古宅' 전통 체험장 화려한 변신 경북도 古宅 관광자원화사업 활발 경북 주요 고택 김재호 부산지방조달청장 최동언 약령시보존위원회 이사장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 개최外 장말남 울산자동차운전전문학원 사장 구미 ㈜나노테크 김정헌 사장 태화강 풍림 엑슬루타워 부산 파라다이스 클리닉 곽현 원장 울산시-구마모토시 '400년 앙금' 털고 화해 황민효 울산시 수중협회 회장 울산 북구, 교육·문화 중심지 재도약 강석구 울산 북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