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 올 GDP성장률 6.4% 전망

英 이코노미스트 발표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모두 6%를 상회하며 전세계 이머징마켓 국가들 가운데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영국의 경제전문 시사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최근 주요 금융기관및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이머징마켓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올해와 내년 각각 6.4%와 6.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조사당시 올해와 내년 모두 5.7% 증가할 것으로 조사된데 비해증가율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또 한국의 경상수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1.5%, 내년에는 0.6%를 기록할것으로 전망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올해와 내년 각각 7.6%의 성장률을 기록, 최근의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인도가 올해 5.7%, 내년 6.0%로 한국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성장을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아르헨티나의 경우 올해 12.3%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베네수엘라와이스라엘도 각각 4.0%와 0.4%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됐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는 3개월마다 25개 신흥시장국가들의 경제성장률과 경상수지에 대한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평균 산출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이코노미스트지 산하의 경제전문 조사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를 비롯해 ABM암로, 도이체뱅크, 골드만삭스, ING파이낸셜, JP모건체이스, 메릴린치, 살로먼스미스바니(SSB), UBS워버그 등이 참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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