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인 18일 오전 대부분 귀성객들이 대도시를 빠져나간 탓에 전국 도로는 전반적으로 원활한 소통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6만4천785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하루동안 서울을 벗어나는 차량은 26만여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귀경차량은 32만여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한국도로공사 측은 오전 11시 이후에는 일찌감치 차례를 지내고 서울로 돌아가려는 귀경객과 성묘객이 몰려 주요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17일 오후 늦게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선로 유실로 열차 운행이 한동안 중단된 충남 장항선은 18일 오전 1시40분께 복구가 완료돼 정상운행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