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SMS)를 보낼 때 자신의 현재 위치나 특정 위치의 지도를 메시지 내용과 함께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문기업인 포인트아이는 KTF와 공동으로 SMS를 보낼 때 수신번호 뒤에 ‘*75’만 붙이면 자신의 위치나 특정 위치의 지도를 SMS와 함께 발송할 수 있는 ‘별지도(*75) 문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만나기로 한 사람에게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거나 모임 장소를 공지해야 할 경우처럼 특정 위치를 알려줘야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수신번호 뒤에 *75를 삽입하여 전송하면 자신의 현재 위치가 전송되고, ‘*750’을 붙여 전송하면 특정 위치의 약도가 전송된다. 자신의 위치가 아닌 특정 장소를 전송하려면 무선인터넷 매직앤에서 ‘8.위치검색/교통 a 별지도(*75) 문자’에 접속해 원하는 위치를 등록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문자메시지처럼 송ㆍ수신자의 가입 이동통신사가 달라도 지도문자의 전송이 가능하며 KTF의 경우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케이웨이즈(K-Ways)’를 통해 전송 받은 위치로 길 안내가 가능하다. 별지도(*75) 문자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건 당 100원(문자 전송료 포함)이고 올해 말까지인 시범서비스 기간에는 정보 이용료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