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현대중공업 전 고문이 8일 귀국했다.
재계와 정계에 따르면 정 고문은 지난 2월초 6개월 기간으로 예정하고 떠났던 스탠포드대 극동문제연구소의 연구활동을 접고 완전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고문은 이날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관람하고 아르헨티나 평가전을 준비하는 등 앞으로 축구협회장 업무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특히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직을 활용, 오는 7월에 결정되는 2010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정 고문은 지난 3월 고 정주영 현대 전 명예회장의 기일(3월 21일)에 맞춰 일시 귀국했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