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급등 500선 회복

美증시 안정땐 추가상승 가능성주식시장이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의 상승세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라 종합주가지수는 507포인트, 코스닥지수는 56선을 가볍게 넘었다. 9일 주식시장은 장초반부터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출발한 뒤 외국인들이 사자를 늘리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또 삼성전자 등 핵심블루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1.48포인트 오른 507.61포인트로 마감했다. 특히 지난 8월2일 처음으로 단기골든크로스가 발생해 미국 증시가 안정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기술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3일만에 돌아서며 한달여만에 56포인트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및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보다 2.47포인트 상승한 56.0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두달여만에 처음으로 4억주를 돌파해 투자심리가 급속히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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