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최근 300㎒대역에 새로 확보한 3.5㎒폭의 신규 주파수에 KTF 등 4개 업체가 분배신청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정통부에 따르면 KTF는 이 주파수 대역 폭에서 `광역 RFID(전자태그) 데이터 중계서비스` 용도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으며 KT파워텔과 비젼플랜트는 `지상파 전용망 위치추적서비스(지상파LBS)` 활용을 요청했다. 또 KTH는 `휴대단말을 이용한 정보제공 서비스` 용도로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정통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ㆍ정보통신정책연구원ㆍ관련 학회 전문가로 수요조사 평가반을 구성해 업체들의 제안을 평가, 이달말까지 주파수 분배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