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수출입銀, 아프리카 개척에 본격 나선다

남기섭(왼쪽 네번째)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이 19일(현지시간)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열린 ‘수은 마푸토 사무소 개소식’에서 강희윤(왼쪽 세번째) 주모잠비크 대사 등 관계자들과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모잠비크와 탄자니아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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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사무소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이들 국가의 개발사업에 차관을 제공하고, 한국 기업의 현지 영업도 지원한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으로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87년부터 정부가 관리·운용하는 개도국 경제원조기금이다. 현재 55개국 334개 사업에 대해 약 11조6,0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해 모잠비크와 탄자니아에 각각 3억5,000만달러와 4억5,00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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