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시단신] 미술계, '타이틀 스폰서'제 도입

미술계에도 '타이틀 스폰서' 제도가 도입된다.서울 관훈동 갤러리사비나는 "오는 4월 안국동 이전을 계기로 타이틀 스폰서제도를 도입키로 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화랑과 기업이 도움을 주고 받는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타이틀 스폰서는 기업이 특정 행사 등에 자사 타이틀을 사용하는 권리를 얻는 대신 일정액의 후원금을 부담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기업은 자사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화랑은 재정적 안정을 바탕으로 수준높은 전시를 개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타이틀 스폰서는 스포츠 분야에서 이미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 22일 타이틀 스폰서 계약이 이뤄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삼성증권은 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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