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뉴스 브리핑] 동국대 亞최대'줄기세포은행'설립 추진

동국대가 경기도 일산에 조성할 예정인 ‘일산 메디클러스터’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줄기세포은행’설립을 추진한다. 동국대는 줄기세포치료제 R&D 기업인 ㈜휴림바이오셀과 지난 13일 산학협력 조인식을 체결하고 일산 메디클러스터 내에 내년부터 160억원을 투자, ‘세포 뱅킹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세포 뱅킹 시스템’은 건강한 세포를 냉동보관하고 관리ㆍ유지하는 것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인프라이다. 이 세포 뱅킹 시스템은 총 320만 명의 세포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로 아시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동국대는 내년에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휴림바이오셀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세포 치료제 관련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오영교 동국대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동국대의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을 실용적 기술로 변화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적 지원을 통해 동국대가 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와 ㈜휴림바이오셀의 공동사업을 통해 창출된 수익은 동국대의 연구개발과 교육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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