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출자총액제한 집단 계열사 61개 감소한 312개

상호출자제한 13개사 신규 편입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그룹이 부채비율 100% 미만으로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에서 벗어남에 따라 지난 2일 현재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가 지난달보다 61개 감소한 312개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공정위는 삼성그룹 소속 64개사와 현대자동차그룹 소속 1개사 등 모두 65개사가출자총액제한 대상에서 빠졌으나 LG그룹 소속 3개사와 한진그룹 소속 1개사 등 4개사가 새로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또 상호 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는 지난달 13개 계열사가 편입되고 9개가 제외되면서 지난달보다 4개 증가한 915개로 집계됐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그룹별로는 LG그룹이 ㈜LG에서 분할된 ㈜GS홀딩스와 ㈜GS스포츠, ㈜루셈을 신설했고 한진그룹이 평택컨테이너터미날㈜을 세웠다. CJ그룹은 지분취득 등을 통해 ㈜와이앤비 커뮤니케이션스, ㈜케이에프 커뮤니케이션스, 한일약품공업㈜, ㈜양산케이블TV방송, ㈜피오씨에스, 수퍼피드㈜를 대거 계열사로 끌어들였다. 또 롯데그룹은 대선주조㈜, 한솔그룹은 ㈜이놉틱스, 세아그룹은 영풍㈜을 각각계열사로 확보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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