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상품 주간시황] 美 휘발유값 사상최고치

미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에너지 대란에 대한 우려가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지난 27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휘발유 6월물 가격은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갤론당 1.127달러를 기록했다. 또 전문가들은 금주에도 이 같은 급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휘발유 가격 상승은 자동차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는 데 반해 정유시설 부족으로 올 여름 휘발유 부족사태가 예견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전력난에 깜짝 놀란 미 국민들이 올 여름 다가올 휘발유 부족사태에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한편 커피, 원당, 코코아 거래소(CSCE)에서 원당 가격은 7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당 7월물은 전날보다 파운드당 0.18센트 상승한 8.62센트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세는 투기세력과 더불어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하면서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원당 가격이 좀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CSCE에서 커피 5월물은 27일 2.45센트 상승하면서 파운드당 60.95센트에 장을 마감했다. /동양선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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