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방직, 공장 부지 매각 기대감에 강세

대한방직(001070)이 전주 공장 부지 매각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부지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방직은 1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2만900원(21.20%)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방직은 전날 공시를 통해 전주공장 부지 매각 주간사인 인덕회계법인의 평가 결과에 따라 부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양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차순위 우선협상대상자는 부영주택이다.

회사 측은 “우선협상대상자들과의 협상을 한 달 이내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제반 거래조건이 회사의 요구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경우 이번 공개매각은 취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