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에 대해 지나친 주가저평가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성장성을 고려해 긍정적 접근을 유지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아트라스BX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2011년 PER은 3.7배로 과거 5년 평균 PER 7.0배보다 낮은 상황”이라며 “특히 글로벌 피어그룹의 2011년 평균 PER 11.4배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다”고 분석했다.
아트라스BX의 주력제품인 납축전지 수요는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봉기 연구원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차량 내 전기 구동장치가 증가하고 있어 납축전지 평균 교체주기(현재 약 2.8년)는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며 “또한 글로벌 인구 증가율보다 차량 증가율이 더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지수요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트라스BX의 현금보유 현황도 높이 평가된다. 아트라스BX는 순현금 724억원(시가총액의 33%)을 현재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납축전지 제조업의 특성 상 투자비용이 많지 않은 구조로 향후에도 보유 현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전일종가 2만4,200원)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