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화성·오산과의 통합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권을 개방하고 나서 주목된다.
수원시는 건강가정 지원센터 위탁운영자 자격요건을 화성시와 오산시의 사회복지법인이나 학교로까지 확대, 다음달 1일 부터 3일간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3개 시 통합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사업자 선정 대상범위를 확대했다”며 “이들 3개 시에서 자격요건을 갖춘 법인이나 단체는 건강가정 지원센터 위탁운영자 모집에 응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 건강가정 지원센터는 가족복지사업을 담당하는 곳으로 현재 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위탁운영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2년간 운영을 담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