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스원 배당·자사주 매입 여력

올 영업익 1,097억 예상 "현금흐름 양호"


에스원이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갖고 있어서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여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은 30일 “에스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385억원, 1,09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12.8%, 36.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하반기 내수회복이 가시화되면 가입자 수는 더 늘어나는 반면 비용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익성장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이희정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의 경우 외형 성장폭보다는 가입자당 비용감소로 인한 이익성장률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고정비 성격인 영업사원 비율이 줄어드는데다 저렴한 무선망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오는 2007년께는 영업이익률이 20%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의 사업구조가 안정적인 점을 감안하면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여력이 충분해 이 부분이 주가에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에스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4만4,700원으로 높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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