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겨울철 추위로 분양시장이 여전히 동면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에서 올해 첫 분양이 시작된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가 2곳 예정돼 있을 뿐 새로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전무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첨자 발표는 5곳이다.
22일에는 전북 전주시 동산동에서 '써미트' 아파트 310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공급물량 전체가 전용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23일에는 호반건설이 세종시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1-1생활권 M4블록에 공급하는 '호반베르디움5차'로 이날부터 24일까지 이전기관특별공급 청약을 받는다. 전용 59~84㎡ 688가구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758만원에 책정됐다. 전용 59㎡가 1억9,320만원, 84㎡가 2억5,510만원선이다.
단지 인근에 32만㎡ 규모의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고,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가깝다. 근린공원에는 문화마당ㆍ축제마당ㆍ수련장ㆍ쉼터ㆍ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보육ㆍ문화ㆍ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1-1생활권은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8개 학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