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브라질 광구 시험생산에 성공했다.
SK에너지는 7일 브라질 BM-C-30 광구 내 와후(Wahoo)구조에서 하루 7,500배럴의 원유와 400만입방피트의 가스를 시험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BM-C-30 광구는 브라질 캄포스(Campos) 분지에 위치한 해상 광구로 SK에너지(지분율 20%)를 비롯해 미국 석유개발 전문기업인 아나다코(지분율 30%), 미국 데본에너지(지분율 25%), 인도 IBV(지분율 25%) 등 총 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두 번의 탐사정 시추를 통해 원유를 확인했으며 이번에 시험생산에 성공한 광구는 2008년에 발견한 첫 번째 발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