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차원 네트워크게임 개발

3차원 네트워크게임 개발 나이스클릭닷컴-조이인터렉티브 공동 ㈜나이스클릭닷컴(대표 최창락ㆍwww.niceclick.com)과 ㈜조이인터렉티브(대표 권영철ㆍwww.joyable.com)은 30일 국내 최초로 3차원 네트워크 게임 '파이널 미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파이널 미션'은 탱크를 소재로 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한 게임당 최대 8명, 전체적으로는 수만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서버에 접속해 가상공간을 무대로 전투를 벌이는 게임. 이용자들은 탱크 중 한가지를 선택해 게임을 할 수 있으며 1대1에서, 4대4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또 기존의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 단순히 적을 먼저 발견해 공격하면 승리하는 것과 달리 '파이널 미션'은 팀의 협동에 의한 전략구상이 가능하도록 돼 있는 것이 특징으로 플레이어들은 단순한 슈팅게임을 넘어서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나이스클릭닷컴은 '파이널 미션'을 즐기기 위해 3차원 그래픽 카드 장착 컴퓨터가 요구되고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3차원 게 임을 즐길 수 없는 한계를 인식, 독자적인 3D모델링 최적화 기법을 개발해 중급 컴퓨터에서도 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이스클릭닷컴은 베타테스트(상용화에 앞서 소수의 선발집단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게임완성도 시험)를 다음달부터 시행키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베타테스터를 모집할 계획이며 내년 2월까지 테스트를 거쳐 내년 4월부터 유료서비스에 들어갈 방침이다. KAIST출신으로 국내 방송 사상 최초로 3차원 가상스튜디오를 개발하기도 한 최창락사장은 "온라인게임이야말로 한국이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유망 분야"라며 "이번 3차원게임으로 한국 게임업계의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입력시간 2000/10/30 18:5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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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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