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리안전사 vs 유럽 최강자' 제주서 격돌

최경주·양용은·위창수 등 유럽투어 '발렌타인' 출전<br>디마르코·비욘 등과 대결

'코리안전사 vs 유럽 최강자' 제주서 격돌 최경주·양용은·위창수 등 유럽투어 '발렌타인' 출전디마르코·비욘 등과 대결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미국 PGA투어 ‘코리안파워’가 3월 제주에서 유럽투어 정상급 선수들과 맞붙는다. 오는 3월13일부터 나흘간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는 양용은(36)과 위창수(36ㆍ이상 테일러메이드)의 출전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출전 의사를 밝힌 최경주(38)와 재미교포 앤서니 김(23ㆍ이상 나이키골프)을 포함해 한국(계) PGA투어 멤버 6명 가운데 4명이 제주에 집결하게 됐다. 특히 올 시즌 PGA투어에 정식으로 데뷔한 제주 출신 양용은은 2006년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HSBC챔피언십에서 유럽투어 대회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조직위는 일본을 주무대로 하고 진로발렌타인스의 후원을 받는 허석호(35)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신인 김영규(23) 등 2명이 주최측 초청 선수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전체 132명으로 예상되는 이 대회 출전자 중 한국인 및 한국계 선수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상위 25명과 4명의 PGA투어 멤버 등을 합쳐 모두 31명에 이르게 됐다. 한편 PGA투어 통산 3승의 크리스 디마르코(미국), 유럽투어 강호 토마스 비욘(덴마크)과 폴 맥긴리(아일랜드) 등의 출전도 추가로 확정됐다.

관련기사



박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