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어벡號 10월 가나와 평가전

한국축구대표팀이 2006 독일 월드컵 16강국인 가나를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1일 국내에서 열릴 시리아와의 2007 아시안컵 예선 5차전에 앞서 같은 달 8일 가나와 국가대표팀 간 평가전을 갖기로 가나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양국 축구협회의 최종 사인이 남은 단계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의 A매치 일정에도 이미 한국-가나의 친선경기가 10월8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공지돼있다. 가나는 독일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유일한 아프리카팀으로 10월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기로 돼 있다. 한편 6일 2007 아시안컵 예선 대만전에서 8대0의 대승을 거두며 본선 행에 성큼 다가선 베어벡호는 이제 도하 아시안게임과 2008 베이징 올림픽 예선 등도 함께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대표팀 구성에 어떤 변화가 따를 지 주목된다. 축구협회는 도하 아시안게임에 나설 20명의 23세 이하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10월1일까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에 전달하기로 했다. 베어벡 감독은 10월4일 K-리그 경기가 끝난 뒤인 5일 대표팀을 소집해 가나전과 시리아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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