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미약품 주가 '레벨업' 예상

제너릭 의약품 처방 장려 호재…목표가 4만2,000원 매수

한미약품이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제너릭 의약품부문의 성장성으로 주가가 한 단계 ‘레벌 업’될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은 28일 정부의 제너릭 의약품 처방 장려책으로 앞으로의 제약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미약품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너릭 의약품은 특허기간이 끝난 오리지널 신약에 대해 연구개발을 거친 후 판매되는 약품을 뜻한다. 또 올 하반기부터 판매되는 고혈압 치료제인 노바스크의 제너릭 제품(아모디핀)에서 마케팅 강화로 2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매수’로 유지했다. 한양증권 역시 이날 아모디핀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라며 4만2,800원의 목표주가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이 단일 약품으로 연매출 100억원을 웃도는 것은 한 두개에 불과하지만 아모디핀의 경우 3년내에 최소 연 3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날 지난 이틀 동안의 상승세에 따른 차익매물로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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