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드금고 외국인 사외이사 선임

골드금고 외국인 사외이사 선임선진금융구축·실질경영 참여 골드상호신용금고가 금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을 중심으로 사외이사진을 구성, 관심을 끌고 있다. 골드금고는 7일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홍콩 인베스트먼트 뱅크(INVESTMENT BANK)에서 투자부문을 담당했던 카밀(CAMILLE TENG WEH), 미국국적의 덕성여대 김성은(金聖恩)교수, 일본의 금융전문가인 고바야시(WUTAKA KOBAYASHI)씨등 외국인 금융전문가들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카밀씨는 미국 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현재 하버드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 대표로 재직중이며 앞으로 골드금고의 투자 및 전략적 사업파트너 유치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 또 金교수는 미국 코넬대학 MBA출신으로 미국 대형 공인회계사사무소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스크관리 및 컨설팅을 전담하게 되며 금융컨설팅 관련 실력자로 알려진 고바야시씨는 선진 금융기관의 E-뱅킹 및 전자상거래포탈 구축등에 관해 자문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골드금고 김석순사장은 『외국인의 사외이사 선임은 국제화된 선진 금융기관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이들은 단순히 이름만 걸어놓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경영참여를 통해 골드금고의 정책을 수립하고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9/07 19:4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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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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