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봄철 건강관리] 중외제약 '프랜즈 아이드롭'

신개념 인공눈물 안구건조 '걱정 끝'


건조한 봄철 우리의 눈은 매우 건조하게 되며 기존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심해지게 마련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눈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새로운 개념의 인공눈물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자체 브랜드로 개발한 '프렌즈 아이드롭 점안액' 3종을 선보였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포도당을 통해 눈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멘톨 성분이 함유돼 있어 눈을 상쾌하게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인공 눈물이다. 지금까지 안약에 비타민이 첨가된 경우가 있었지만 포도당 및 멘톨 성분이 첨가돼 눈에 영양을 공급해주거나 리프레쉬 효과가 있는 인공눈물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의 인공눈물과 달리 특허 조성을 통해 보존제가 렌즈에 흡착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콘택트렌즈(소프트, 하드, 일회용렌즈 등)를 착용한 상태에서 직접 점안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안구건조증 환자이거나 렌즈착용에 따른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이 제품을 통해 간편하게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지난해 4월 아이케어(EyeCare) 통합브랜드 '프렌즈'를 출범한 이래 제품 개발, 판촉 강화 등을 통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 신제품 발매를 계기로 라인업을 강화해 매년 성장하고 있는 아이케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프렌즈 아이드롭 시리즈는 자연눈물과 가장 가까운 성분이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발매 초기에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프렌즈 MP5'와 함께 아이케어 대표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공눈물 점안제 시장은 연간 50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환경오염, 렌즈착용자 및 안구건조증환자 증가 등의 요인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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