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진투자증권] 프루덴셜로부터 510억원 외자유치

한진투자증권이 17일 미 프루덴셜 보험사의 자회사인 프루덴셜 에셋 매니지먼트 아시아(PAMA)로부터 510억원의 외자를 유치키로 하고 이날 PAMA와 조인식을 가졌다.PAMA는 유상증자와 해외전환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한진증권에 투자하게되며 이번 투자로 PAMA는 한진증권 지분 24%를 갖게돼 기존의 대주주인 한진그룹과 동일한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조정호(趙正鎬) 현 사장이 계속해서 경영을 맡게되며 PAMA측이 총 6명의 이사중 비상임 이사 형태로 3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클리프 청 PAMA 수석 투자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한국정부의 구조조정, 특히 금융부문개혁에 감명받았다』며『선진 금융기법, 해외 뮤추얼펀드 상품 도입 등을 통해 기존 증권사와 차별화 전략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PAMA는 지난해 5억4000만달러의 아시아 기업투자 전용 펀드를 조성해 투자대상 아시아기업을 물색해왔으며 이번 한진증권에 대한 투자가 단일건으로 최대규모라고 말했다.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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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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