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가 올해 1ㆍ4분기에 다시 성장세로 회복될 것이라고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18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독일 경제는 지난해 4ㆍ4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그쳤다.
분데스방크는 이날 발표한 월례 보고서에서 “경영 여건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유로존 부채위기 우려가 완화하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려 하고 있다”면서 “1ㆍ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플러스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의 GDP성장률은 지난해 1ㆍ4분기 0.5%에서 2ㆍ4분기 0.3%, 3ㆍ4분기 0.2%로 둔화되다가 4ㆍ4분기에는 -0.6%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