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기아차의 새 도전]<엠코>주택등 사업영역 공격적 확장

매출 20% 증가 1조7,000억 목표<br>베트남 리조트등 해외 진출도 적극


주택등 사업영역 공격적 확장 [현대·기아차의 새 도전]매출 20% 증가 1조7,000억 목표베트남 리조트등 해외 진출도 적극 이유미 기자 yium@sed.co.kr 관련기사 • 품질 경영 발판 '글로벌 톱4' 힘찬 질주 • 정몽구회장 '글로벌 현장 경영' 진가 빛난다 • 작년 총매출 103兆 GDP의 11.6% • "제네시스 앞세워 명품브랜드 도약" • "세계 車업체중 가장 빠른 성장" • "수익성 강화에 역점…올핸 흑자 전환" • 세계 車부품업체로 발돋움 • 외형성장보다 내실다지기 주력 • 일관제철소사업등 올 2兆투자 • 세계철도차량 시장 '빅4' 성큼 • "車전자장치 글로벌 리더로" • 주택등 사업영역 공격적 확장 • 출혈 경쟁 지양 수익성 개선 초점 엠코는 지난해 수주 2조 5,000억원, 매출 1조 4,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설립 5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약 20% 증가한 1조 7,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엠코는 올해 경영방침을 ‘사업영역 확대의 해’로 정하고 건축ㆍ토목ㆍ주택ㆍ해외사업은 물론 투자형 개발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 다각화 및 독자적인 사업수주 비율을 늘려 종합건설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매출 중 80%를 차지하는 그룹공사 비중을 2010년까지 30% 수준까지 낮추고 민ㆍ관공사 등 자체사업을 70% 수준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주택개발사업도 현재 5%(약 570억원)에서 오는 2010년(2조 1,000억원)까지 30%(약 7,000억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거점을 늘리는 한편 진출 대상국가 역시 다변화해 공격적으로 독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택사업 부문에서는 올 봄 울산 북구 신천동(750가구) 엠코타운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서울 중랑구 상봉동(5월, 주상복합 476가구), 제주 조천읍(6월, 풀빌라 40개동), 경남 진주 초장지구(10월, 아파트 1,800여가구), 울산 호계동(11월, 아파트 2,000여가구) 등 총 5곳에서 5,0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개발사업 부문은 베트남, 캄보디아 시장에서 독자적인 복합리조트와 주상복합 등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신 전략지역인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2월 중으로 러시아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 개발사업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건축사업 부문은 기본적으로 민간ㆍ관급공사 수주를 강화하고, 이미 진출해 있는 중국, 인도, 체코 등지를 중심으로 해외수주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쟁력 있는 영업력을 바탕으로 도시개발형사업과 공모형PF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주를 확대키로 했다. 토목사업 부문은 올초 해외토목팀을 신설해 베트남, 캄보디아, 중남미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SOC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 J/V참여를 통한 개발형 민자사업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수주를 확대하는 한편, 제2 중동 특수에 따른 신규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금융기법을 활용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8/01/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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