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그동안 SNS를 활용한 마케팅없이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을 통해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상품 디스플레이, 배송, 상품 업로드 및 판매대행 마케팅으로 기업들을 지원해 왔다.
대전시는 스마트 폰의 대중화로 SNS 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SNS 활동 계층이 20~40대인 점, 제품에 대한 정보공유가 신속하게 이루어진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에 SNS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달말까지 지역 중소기업 50여개사 제품에 대한 홍보 및 판매 자료를 새롭게 단장하고 기존의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오픈마켓 뿐만 아니라 Daum,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페이스 북, 트위터, 인터넷 신문, 네이버 지식쇼핑 등 SNS를 연계한 다변화된 마케팅으로 젊은 층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인 가구가 주로 30~40대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소비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1인 가구를 직접 공략할 수 있는 소포장 식품, 반조리 식품, 패션 및 브랜드 상품 등을 별도 카테고리로 구성해 SNS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중환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SNS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정도로 폭발적인 보급이 이루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에 대한 SNS 마케팅이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며 “SNS 마케팅 보강으로 젊은 소비층에 역동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기업 매출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