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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암 김형식 박사 20억 원 기부해 설립
매년 건국대 학생에 등록금 반액 지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학교 동문이자 원로 교육자인 죽암(竹岩) 김형식 박사(74·서울국제학교 이사장·건국대 영어영문학 62학번)가 기부한 발전기금 20억 원을 바탕으로 ‘죽암장학회’를 설립하고, 재학생 19명에게 2,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건국대 죽암장학은 글로벌 인재양성과 교육에 대한 신념으로 후배 사랑을 실천한 죽암 김형식 박사의 뜻에 따라 그동안 출연한 발전기금 20억 7,000여 만원을 토대로 설립됐으며 매년 건국대 학생들을 선발, 2개 학기에 걸쳐 실제 납부 등록금의 반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