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건국대 죽암장학회 설립… 19명에 장학금

김형식 박사 20억 기부로 재원 마련

7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2015 건국대 죽암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김형식(가운데) 이사장과 죽암장학생들이 '기부자 명예의 전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죽암 김형식 박사 20억 원 기부해 설립


매년 건국대 학생에 등록금 반액 지원

관련기사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학교 동문이자 원로 교육자인 죽암(竹岩) 김형식 박사(74·서울국제학교 이사장·건국대 영어영문학 62학번)가 기부한 발전기금 20억 원을 바탕으로 ‘죽암장학회’를 설립하고, 재학생 19명에게 2,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건국대 죽암장학은 글로벌 인재양성과 교육에 대한 신념으로 후배 사랑을 실천한 죽암 김형식 박사의 뜻에 따라 그동안 출연한 발전기금 20억 7,000여 만원을 토대로 설립됐으며 매년 건국대 학생들을 선발, 2개 학기에 걸쳐 실제 납부 등록금의 반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