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저절로 꺼지는 담배' 이달말 뉴욕서 선봬

담뱃불로 인한 화재를 줄일 '저절로 꺼지는' 새로운 종류의 담배가 개발돼 이달 말 뉴욕에 선보인다. 이 담배는 담배를 싸고 있는 얇은 종이의 중간중간에 산소공급을 제한하도록 하는 특수처리 띠를 둘러 입으로 빨아들이지 않을 경우 담뱃불이 꺼지도록 했다. LA타임스는 1일 필립 모리스 USA 등 미국 담배회사들이 기존 제품보다 담뱃불로 인한 발화가 덜한 신종 담배를 생산할 채비를 갖추고 있으며 신제품은 일단 흡연관련화재로 인한 사상자를 줄일 목적으로 제정된 뉴욕주의 관계법률에 따라 이 지역에만 제한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캐나다도 뉴욕주에 자극을 받아 내년까지 같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미국의 이익단체들이 지난해 의회를 상대로 쓴 로비자금은 20억달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초당파 기구인 폴리티컬 머니라인이 1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에만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10억달러 이상의 로비자금이 지출됐고, 연간 로비자금 총액은 20억달러로 사상 최대규모를 나타냈다. 로비자금이 집중적으로 투입된 분야는 의료, 보험 등 금융, 통신 분야 등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의료관련이 2억9,700만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보험 등 금융관련 2억5,900만달러, 통신 및 기술분야 2억4,800만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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