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 회장은 19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노조법 개정 등 현안을 최선을 다해 처리하는 등 지난 6년간 경총 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해 물러나기로 했다"며 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총은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을 대표로 하는 10명의 회장추대위원회를 구성해 후임자 인선에 나설 예정이다. 후임자가 취임하기 전까지는 이 회장이 경총을 대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