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의 서재응(26ㆍ뉴욕 메츠)이 3점 홈런 2방을 맞고 무너졌다.
서재응은 8일 뉴욕의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치퍼 존스와 6회 로버트 픽에게 각각 3점 홈런을 맞고 6이닝 동안 6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3대6으로 뒤진 7회에 교체된 서재응은 최근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종전 3.35에서 3.68로 나빠져 신인왕 다툼에서 한발 더 밀리게 됐다.
한편 서재응은 7회말 알몬테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며 메츠는 8회 치퍼 존스에게 다시 1점 홈런을 맞고 결국 3대7로 패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