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폭력종식 합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2일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서 한달 여간 지속된 폭력사태를 종식시키는데 합의에 도달했다고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측이 밝혔다.
바라크 총리의 대변인은 "이날 밤 가자지구에서 열린 회담에서 안보협력 재개와 폭력 및 선동행위 종식을 논의했던 지난 달 샤름 엘 셰이크 중동 정상회담에 근거한 일련의 조치에 대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간 합의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가자지구에서 2시간여 동안 회담을 가진 뒤 이뤄졌다.
/예루살렘=연합
입력시간 2000/11/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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