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성 재료에 대한 기대로 상한가로 올라섰던 삼보컴퓨터[014900]가 자본 잠식 소식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14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보컴퓨터는 개장과 함께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11일 장종료 후 삼보컴퓨터가 발표한 손익구조변경공시에서 50% 이상 자본잠식이 확인됐다며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삼보컴퓨터는 브라질 국민PC 수주설이 나오면서 상한가로 치솟았고, 같은날 조회공시 답변에서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