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해 가짜휘발유 제조.유통.사용사범을 단속한 결과 한해 동안 총 8천331명을 검거, 이중 407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검거인원은 16.8%, 구속자 수는 65.4% 증가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고유가를 틈타 가짜휘발유를 제조, 판매하는 행위가 크게 늘었다'며 지속적인 단속활동 방침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