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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는 게임 유통 마켓인 ‘카카오게임샵’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샵은 기존 ‘카카오 게임하기’와 달리 1차적으로 구글 안드로이드나 애플 앱스토어를 거치지 않는 게임 마켓이다. 유통 단계가 적어져 개발사가 플랫폼에 내는 수수료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카카오게임샵을 이용하면 이용자는 구매금액의 10% 수준을 ‘카카오코인’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개발사는 매출 증대와 함께 이용률 역시 높일 수 있다.
수익 배분 비율은 △개발사가 65% △카카오게임샵 25%(결제·입점수수료 포함) △사용자 보너스적립 10% 이며, 사용자가 지급된 코인을 모두 소진할 경우 개발사는 게임샵 매출의 최대 71.5%를 가져가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용 카카오톡 PC버전 더보기 영역이나 웹페이지, 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카카오게임샵(g.kakao.com)으로 접속해 카카오게임샵 설치파일(apk)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날 선보인 카카오게임샵1차 라인업에는 넷마블, 네시삼십삼분(4:33), 위메이드 등 7개 게임사가 참여해 ‘몬스터길들이기’, ‘영웅’, ‘모두의 마블’ 등15개의 게임을 선보였으며 오는 4월 14일에는 2차 라인업이 추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