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효성 주력4사 통합 (주)효성으로 재탄생

09/15(화) 16:22 효성 주력 4개사가 1개회사로 통합돼 ㈜효성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효성T&C, 효성물산,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 등 주력 4사는 15일 각각 임시주총을 열고 4개사의 합병을 이의없이 가결했다. 새롭게 통합된 회사이름은 ㈜효성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57년 효성물산을 모태로 성장한 효성그룹은 그룹간판을 내리고 매출 5조원대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단일 회사로 출범하게 됐다. 합병방법은 효성T&C가 효성물산, 생활산업, 중공업 등 나머지 3사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며 합병일은 오는 11월 17일이다. 합병비율은 효성T&C를 1로 했을 때 물산 0.07864, 생활산업 6.59651, 중공업 0.57637이다. 효성은『4사 합병으로 4,500억원의 합병차익은 물론 자산 재평가때 9,600억원정도의 재평가 차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특히 이번 합병으로 앞으로 5년간 1조471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해 부채비율이 164%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이번 합병에 따라 섬유와 화학·중공업·정보통신·무역 등 5개 퍼포먼스 그룹(PG·사업부문)과 각 사업부문에 퍼포먼스 유니트(PU·사업단위)를 두기로 하는 것을 골자로 조직을 개편하고 이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PG장 섬유 趙正來부사장 화학 張亨台상무 중공업 李敦榮사장 정보통신 金珍鉉부사장 무역 劉效植상무 ◇본부장 전략 李啓浩전무 지원 李秉仁전무 재무 金忠勳전무【고진갑 기자】 <<'남/자/의/향/기'(19일) 무/료/관/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