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웃도어] "엄마·아빠, 우리도 패밀리룩 입고 놀러가요"

성인용 제품 '미니미'서 아이 몸에 특화된 옷까지

블랙야크 원피스형 티셔츠, 네파 키즈 '쿨맥스 셔츠' 선봬

네파 키즈 ''바알 워터프루프 재킷''

블랙야크 ''BK타르초 키즈 라인''

온 가족이 비슷한 계통의 디자인과 색상의 옷을 갖춰 입는 것을 '패밀리룩'이라고 일컫는다. 캠핑 문화 확산과 맞물려 같은 색상, 디자인으로 가족 구성원들의 유대감을 외부에도 강조하고 싶은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일찍이 감지한 아웃도어 업계는 2∼3년 전부터 유·아동복 시장에도 발을 조금씩 담그기 시작했다. 올해도 성인용 제품의 '미니미'부터 아이들의 몸 구조 등에 특화된 기능성 제품들을 내놓으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네파는 티셔츠·방풍 재킷으로 패밀리 룩 연출을 제안하고 있다. 네파 키즈의 '쿨맥스 폴로티셔츠(4만 9,000원)'는 네파의 성인용 폴로티셔츠인 '탄트라 폴로티셔츠' 제품의 미니미 제품이다. 촉감이 부드럽고 쿨맥스 피케 폴리 소재를 사용해 무엇보다 시원하다. 색상은 네이비, 오렌지, 핑크, 청록, 노랑 등이 있다. '바알 워터프루프 재킷(15만 9,000원)'은 동일한 이름의 성인용 미니미 제품이다. 가슴 부분 양쪽으로 주머니가 있어 아이들에게 필요한 각종 물품을 넣고 보관하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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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는 성인용 아쿠아슈즈 '타르초' 미니미 'BK타르초 키즈(3만 9,000원)'를 선보였다.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어 가벼운 물놀이 때 신으면 편하다. 원피스형 티셔츠로 멋쟁이 모녀로 변신할 수도 있다. 블랙야크의 여성 원피스형 티셔츠인 'U다미엔티셔츠(8만 2,000원)'는 줄무늬 디자인에 청량감이 뛰어난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K2는 기능성을 겸비한 캐주얼 패밀리룩을 대거 선보였다. 대표적인 제품이 성인용 '플라이워크 K2 기본 반팔 폴로 티셔츠(8만 5,000원)'와 어린이용 '키즈 빅로고 반팔 폴로 티셔츠(5만 9,000원)'다. 성인용, 어린이용 모두 흡습속건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해 연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성인용과 어린이용 색상 배치에 미세하게 차이를 둬 자연스러운 패밀리 룩 연출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센터폴은 카모플라쥬 패턴(군용 위장 무늬)을 앞세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카모플라쥬 시리즈는 방풍 재킷, 반팔 티셔츠, 반팔 긴 기장 원피스로 구성돼 있다. 그 중 카모플라쥬 경량 방풍 재킷(10만 9,000원)은 같은 디자인의 성인 여성용 제품도 출시돼 엄마와 자녀가 함께 세련된 패밀리 룩으로 연출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안감이 없는 홑겹으로 이뤄져 봄부터 물놀이를 즐기는 여름철까지 가볍게 두루 활용할 수 있다. 파스텔 톤 색상에 트렌디한 카모플라쥬 패턴을 가미한 게 특징. 제품 사이즈는 120∼140으로 남녀공용이다. 그 외 다양한 색상의 카모플라쥬 티셔츠(6만 9,000원)와 여아용 반팔 긴 기장 원피스(7만 9,000원)를 함께 선봬 자녀 취향에 맞는 색상과 스타일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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