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환은행, 외국인·한국인 임원 비율 6:4로 조정

한국외환은행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명기 수석 집행부행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사외이사를 포함한 외환은행의 등기 임원은 9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났으며 외국인 대 한국인의 비율은 6대3에서 6대4로 조정됐다. 외환은행은 사외이사에 엘리스 쇼트, 스티븐 리, 마이클 톰슨, 클라우스 파티그 등 외국인 4명과 유회원ㆍ이규ㆍ이수길 등 한국인 3명을 선임했다. 이중 이규 수출입은행 전무이사만 이번에 새로 선임됐다. 외환은행은 또 이날 총회에서 행장이 맡았던 주주총회 의장을 이사회의장이 하도록 정관을 변경했으며 임원과 본부장 등 22명에게 총 141만,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추인했다. 한편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은 “지난해에는 사상최대인 5,2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올해 경영목표는 당기순이익 7,000억원, 총자산이익률(ROA) 1%, 자기자본수익률(ROE) 20% 초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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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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