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론스타등 5社 선정예금보험공사는 30일 자회사인 한아름금고가 신한종금 등 16개 퇴출 종금사로부터 인수한 부실채권에 대한 국제경쟁입찰을 실시해 GE캐피털ㆍ론스타 등 5개사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각대상 부실채권 규모는 장부가 기준 6,295억원이며 총매각금액은 1,931억원(장부가의 약 30.7%)이다. 매각대금의 20%는 12월 중, 나머지는 채권 양도절차 등이 끝나는 내년 2월 말께 들어올 예정이다.
예보는 이번에 매각된 부실채권이 대부분 파산 및 법정관리ㆍ화의채권 등으로 현재가치 금액이 낮고 담보여력이 부족한 특성을 감안할 때 성공적인 매각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열기자